송파 헬리오시티 조감도. /사진=머니투데이

'헬리오시티' 전세매물이 약 3000개를 넘어섰다.
11일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헬리오시티 전세매물은 7102세대가 게시돼있다. 중복매물을 제외할 경우 3372세대다.

3분의1 이상이 준공 3개월이 되도록 집주인을 못 찾은 것이다. 입주 전부터 공급과잉이 우려되던 헬리오시티는 최근 전셋값도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헬리오시티가 있는 송파구 전셋값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계속 내려 4개월 넘게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난 8일 기준 송파구 전셋값은 부동산114 주간조사 기준 0.09% 상승했지만 한국감정원 기준으로는 여전히 하락세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조사 결과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이달 5억~6억5000만원에 거래돼 올 1월 7억원까지 거래되던 데 비해 떨어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인근 재건축아파트 이주와 강남4구 입주물량 증가로 수요와 공급이 팽팽하다"면서 "공급량은 10년 새 최대규모"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