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맥스8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해당 기종을 운항 중인 이스타항공에 대한 여행객들의 불안감도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이스타항공이 운항 중인 해당 기종. /사진=머니S 이지완 기자
보잉 737 맥스8 기종의 추락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여행객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혹시 내가 탈 비행기가 해당 기종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서다. 탑승권을 예약한 이들이 자신이 탈 비행기가 보잉 737 맥스8 기종인지 여부를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중 해당 기종을 노선에 투입한 회사는 이스타항공 뿐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보잉사의 737 맥스8 기종 2대를 도입했다.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도 올해 이 기종을 도입할 예정이지만 기체 인도전까지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온 뒤 대응방안을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까지 이스타항공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일본과 태국 노선 등에 해당 기종을 투입 중이다.

이번 사고의 파장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당국은 동일 기종의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시킨 가운데 이스타항공의 운항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또 최신 기종이 몇달 새 잇따라 추락 사고를 내며 혹시 내가 탈 비행기가 해당 기종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이스타항공 내 직원은 물론 여행객들에게까지 번졌다. 탑승권의 기종 확인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트립닷컴에서는 항공편 기종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독자 제공
이에 대해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항공권을 예예한 경우 예약사이트와 플라이트 레이더(항공기 조회 시스템)를 통해서 2~3주전쯤 기종 확인이 가능하다”며 “다만 보유 항공 기종이 많지 않아 운항 기종이 중간에 바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확한 확인은 운항 시점에 이르러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항공사가 아닌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경우에도 해당 사이트에서 항공기 기종 확인이 가능하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 관계자는 “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항공권 예약 내역 및 e티켓에서 이용 항공편의 기종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