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승리 사건. 사진은 승리와 왕대륙, 정준영과 왕대륙.(위부터). /사진=중국 SNS
사건이 진행되면서 버닝썬이 마약류 유통, 성범죄 등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돼 사회적인 파장을 낳았고, 승리가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뒤 경찰 수사가 주변 연예인들로 불똥이 튀는 분위기다.
이에 승리와 친분이 있다고 알려지며 주목받은 중화권 배우 왕대륙이 "자신은 승리의 사건과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시나연예, 봉황망을 비롯해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승리·정준영의 사건을 상세히 보도했다. 아울러 일부 언론들은 승리의 중화권 인맥을 조명했고,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중화권 배우 왕대륙, 이역봉 등이 가까운 관계라고 언급됐다.
이에 왕대륙 소속사는 지난 14일 오후 공식 웨이보를 통해 "최근 온라인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와 루머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어 "이는 이미 왕대륙의 이미지와 명예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여기서 엄중하고 분명하게 밝히겠다. 왕대륙과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은 완전히 관계가 없으며 이 사건의 모든 불법행위를 강경하게 반대하고 엄중히 규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언론과 온라인 마케팅업체, 모든 루머 유포자들에게 즉시 왕대륙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배포를 멈추고 이를 삭제할 것을 부탁드린다. 대중에게도 유언비어를 믿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며, 계속해서 루머를 유포하는 이에 대해서는 연예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경대응 입장을 전했다.
지난 12일 메신저와 SNS,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불법 촬영 영상의 주인공이라며 배우, 걸그룹 멤버 등의 실명이 담긴 ‘지라시’가 사실처럼 유포되기도 했다.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이지만 실명이 노출이 되며 2차 피해를 당하고 있고, 심지어 관련이 없는 이들까지 사실처럼 알려지며 더 큰 피해를 받고 있다. 실제 일부 연예인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연예계까지 몰아친 '승리 파문'의 후폭풍이 어디까지 불어닥칠지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