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 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활약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가드 더마 드로잔(뒤쪽). /사진=로이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전까지 10경기 동안 4승 6패에 그쳤던 오클라호마시티는 마이애미 히트에게 완패를 당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반면 2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업적을 눈앞에 둔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물로 삼아 9연승을 질주하며 서부컨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서 마이애미에 107-116으로 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부상 복귀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폴 조지가 모처럼 31득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으며 제레미 그랜트가 27득점 10리바운드 깜짝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러셀 웨스트브룩의 공백을 메우지는 못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벤치에서 시작한 드웨인 웨이드와 고란 드라기치가 51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에게도 덜미를 잡힌 오클라호마시티는 3연패에 빠지며 향후 전망을 어렵게 만들었다. 최근 10경기 동안 4승 6패에 그친 오클라호마시티는 곧바로 동부 컨퍼런스 2위 토론토 랩터스와의 2연전을 치른다. 여기에 인디애나 페이서스, 덴버 너기츠, 휴스턴 로케츠, 밀워키 벅스 등의 맞대결도 남아있는 만큼 유타 재즈와 LA 클리퍼스와의 순위 우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같은날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를 잡아내며 9연승을 달성하며 오클라호마시티를 끌어내리고 서부 컨퍼런스 5위에 올라섰다. 2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샌안토니오는 어느덧 엄청난 연승 행진으로 더 높은 순위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26득점 13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한 가운데 4쿼터 중요한 승부처에서 득점을 뽑아낸 더마 드로잔도 26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남겼다. 특히 드로잔은 골든스테이트가 4점차로 추격한 4쿼터 막판에 클레이 탐슨의 끈질진 수비를 제치고 멋진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플래시 브라더스’가 부진했으며 케빈 듀란트도 주춤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서부 컨퍼런스 2위 덴버의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47승 22패로 동률을 이룬 두 팀은 다음달 3일 골든스테이트의 홈 오라클 아레나에서 컨퍼런스 톱시드 자리를 두고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