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부시게 시청률. 눈이부시게 종영. /사진=JTBC 방송캡처

'눈이 부시게'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12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9.7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회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8.546%를 훌쩍 뛰어넘은 기록. 종영을 앞두고 반전과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눈이 부시게'가 마지막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는 JTBC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23, 24회는 5.7%, 6.7%,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35, 36회는 5.1%, 6%,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 23, 24회는 2.8%, 3.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자(김혜자/한지민 분)의 모든 기억이 완성됐다. 휠체어 할아버지(전무송 분)의 정체는 사회부 기자로 경찰서에 끌려갔다 주검이 돼 돌아온 남편 이준하(남주혁 분)을 담당했던 경찰이었다. 휠체어 할아버지는 김혜자에게 이준하의 시계를 돌려주며 사과했다. 김혜자의 치매는 점점 심해졌다. 모든 일을 알게 된 대상(안내상 분)은 그런 혜자를 따뜻하게 대했다. 김혜자는 25세 그 시절의 자신과 이준하를 봤다.


김혜자는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말라. 오늘을 살아가라.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눈이 부시게’ 후속으로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오는 25일부터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