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저지할 수 있을까./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의 치열한 리그 우승 경쟁도 끝을 달리고 있다. 리버풀이 7경기, 맨시티가 8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리버풀이 승점 74점으로 72점의 맨시티를 제치고 아슬아슬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향방을 예상하는 가운데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맷 르 티시에는 맨시티의 손을 들어 줬다.

르 티시에를 포함한 소속 축구 전문가 3명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2018-2019시즌 EPL 우승팀이 누가 될 것인지를 두고 예상 결과를 내놨다.


르 티시에와 찰리 니콜라스는 맨시티가 리버풀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2연패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필 톰슨은 리버풀이 남은 일정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29년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3명의 전문가 모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맨시티의 경기 결과를 무승부로 전망한 점은 흥미롭다. 르 티시에는 “내 생각에 맨유는 맨시티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다. 맨시티는 맨유전에서 승점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다”며 맨시티가 남은 8경기 중 맨체스터 더비서 유일하게 무승부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톰슨도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상위권 팀들을 위협할 수 있는 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필요한 맨유 역시 거대한 장애물이다. 맨시티가 치르는 마지막 원정 4경기가 우승 향방을 결정지을 것이다”며 맨시티가 맨유를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의 예상처럼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맨체스터의 두 팀은 다가오는 더비 매치에서 피 튀는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맨유와 맨시티는 다음달 25일(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검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