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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보 촬영은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정현은 첫 번째 촬영에서는 실키한 셔츠에 와이드 팬츠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오버사이즈 재킷에 스웻 팬츠를 믹스 매치해 감각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스트라이프 재킷에 웨어러블한 아노락과 체크 팬츠로 유니크한 매력을 드러냈다.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방영하고 있는 MBC 드라마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에 먼저 말문을 열었다. 초능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연기하고 있는 그는 “‘아이템’은 웹툰이 원작이기 때문에 웹툰도 찾아서 봤고 무엇보다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태프분들이 많이 도와주셨고 배우분들도 합을 맞출 때 다들 열심히 하려고 하는 마음이라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미스터 션샤인’ 같은 경우는 준비 기간과 촬영 기간이 상당히 길었다. 그러다 보니 이후에 오디션을 봤을 때 츠다가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입버릇이나 자잘한 행동들이 많이 남았던 것 같다. 그래서 ‘아이템’ 촬영 때도 이런 버릇들 때문에 감독님께 많이 혼났고 오디션도 4차까지 봤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대학교에서 유도를 전공한 그는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대학교를 졸업할 시기에 여러 가지 직업군을 많이 찾아봤었다. 대학교 4학년 때는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뭘까’하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고민하던 중에 학교에서 ‘십이야’라는 작품을 보게 됐는데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저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이상향이 있지 않나. 나한테는 연기가 그랬던 것 같다. 삶에 있어 활력소가 생기는 일을 찾다 보니 연기하는 배우라는 직업이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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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본인 역할을 많이 해왔는데 사실은 찾아주는 것에 감사하다. 작업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다. 한정된 캐릭터를 생각하기보다 주어진 연기를 잘 해내는 게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 믿어주고 캐스팅해 주신 분들을 위해 잘 표현해낸다면 결코 똑같은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간 더 좋은 캐릭터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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