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7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조 후보자는 현재 장남 인턴 특혜의혹, 농지법 위반, 부동산 투기 의혹의 중심에 서있다. 700억원이 넘는 연구비를 투입해 추진한 온라인 전기자동차의 사업성과가 미미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청문회의 핵심 사안은 조 후보자의 장남이 인턴을 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이다. 조 후보자의 장남은 후보자가 이사인 회사 동원올레브에서 인턴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사회 경험을 쌓으라는 취지로 동원올레브에서 1~2개월 정도 번역일을 하는 인턴 생활을 권유한 적이 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공과 사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카이스트 교수 재직 시절 대표 성과로 알려온 무선충전전기차 사업이 70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투입했음에도 수익을 전혀 내지 못한 점도 지적된다.
조 후보자는 이에 “상용화를 위해 과정이나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측면이 있다”며 “온라인 전기차 관련 연구과정에서 형성된 특허는 미래의 잠재적가치가 크다고 인정돼 민간에 기술이 이전됐다. 카이스트가 얻은 기술이전 수입은 5억5000만원이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논란으로 조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에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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