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맥스8 기종. /사진=이지완 기자
최근 연이은 추락사고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보잉 737 맥스(MAX)8 기종이 이번엔 엔진고장으로 말썽을 일으켰다.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보잉 737 맥스8 여객기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비상착륙했다. 이날 오후 2시50분쯤 올랜도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던 중 엔진에 문제가 생겨 회항한 것이다. 당시 기내 탑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잉 737 맥스8 기종은 지난해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추락사고가 두차례 발생하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10일(현지시간) 오전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 737 맥스8 여객기가 이륙 6분여 만에 추락해 승무원 포함 승객 15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지난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의 동일 기종이 이륙 10여분 만에 추락해 189명이 사망했다.
한편 에티오피아항공 사고 이후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이 보잉 맥스8 기종에 대한 운항중단 및 영공통과 금지 조치 등을 내린 상태다. 제조사인 보잉은 해당 기재의 인도를 중단하고 생산만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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