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전경./사진제공=부산경찰청
물품판매, 조건만남, 지인사칭 등의 수법으로 편취한 대금으로 대마를 구입, 흡입한 3억원대 인터넷사기조직원 23명이 검거됐다.
부산연제경찰서(서장 조정재)에 의하면 이들은 2018년 7월28일부터 올해 2월8일까지 중고나라 카페에서 냉장고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454명으로부터 2억190만원, 카카오톡으로 피해자의 아들을 사칭해 1500만원, 인터넷에서 출장마사지 등을 미끼로 피해자 96명으로부터 9872만원을 가로채는 등 총 551명으로부터 3억1562만원을 편취했다. 이들 중 3명은 구속됐다.

또, 이들은 추가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개인정보(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약 9만건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피의자 중 3명은 편취한 금액으로 대마를 구매하여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제경찰서 관계자는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거래 전 사이버캅 모바일앱을 통해 판매자의 연락처나 계좌번호를 조회하고, 거래 시 직거래 또는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며, 최근 인터넷사기범행이 갈수록 지능화‧조직화 되고 있으므로 국민들께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 경찰은 마약류 근절을 위해 오는 5월24일까지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