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5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2019 시즌 오프닝으로 클래식 발레의 명작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
이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음악, 프티파-이바노프의 안무, 화려한 무대와 의상, 주역 무용수의 1인 2역, 고난이도 테크닉과 정교한 백조 군무로 유명하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마린스키발레단을 22년간 이끌었던 명장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Oleg Vinogradov가 프티파-이바노프 원작을 재안무한 것을 토대로 한다. 이 버전에는 마린스키 특유의 섬세함과 화려함이 배어있다.

<백조의 호수>는 1895년 프티파-이바노프 버전을 근간으로 발레단마다 다양한 해석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그프리드와 오데트가 로트바르트를 물리치는 해피엔딩, 지그프리드와 오데트 중 하나가 희생되는 새드엔딩, 현세에서는 저주를 풀지 못하고 내세로 떠나는 오픈엔딩 등으로 결말이 다양하다.


이때 주요 인물의 성격을 어떻게 설정하는지와 어떤 시점에서 어떤 속도로 장면을 전환하는 지에 따라 작품의 개연성에 차이가 생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보다 극적인 전개와 감동을 위해 새로운 엔딩을 선택했따고 밝혔다.

주역 무용수로는 홍향기‧마밍, 한상이‧강민우, 김유진‧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최지원‧이현준이 캐스팅되었다.

문훈숙 단장은 "백조의 호수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자, 유니버설발레단이 한국 최초로 북미와 유럽에 진출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며 ”창단 35주년을 맞아 관객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국내외 무대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으로 쉴새 없이 달려온 과거와 새롭게 도약할 미래를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재 4월 10일과 12일은 매진이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