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1800명 규모의 대형 인센티브단체가 4월 한국을 찾는다. 방한 관광시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인센티브단체의 방한이 이어져 주목된다.
한국관광공사는 홍콩 프루덴셜 임직원 1800명이 인센티브관광 목적으로 오는 9~13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를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2014년 이후 홍콩 단일 지역에서 방한한 인센티브단체 중 최대 규모다.

인센티브관광은 우수직원 포상을 위해 기업체가 제공하는 사기 진작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여행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일반 여행객보다 많다.


영국계 보험금융사인 푸르덴셜그룹은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센티브 여행을 실시해왔다. 한국관광공사는 인센티브 설명회와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푸르덴셜 담당자를 직접 만나 맞춤형 지원 제도 등을 꾸준히 홍보해 왔다.

지난해 10월 푸르덴셜의 의사결정권자를 초청해 서울 및 경기 주요 명소에 대한 사전답사를 지원했고 이번 방한이 성사됐다. 이들이 찾을 주요 관광지는 경복궁,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이다.

김남천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푸르덴셜그룹은 재방문 빈도가 높은 주요 기업 중 하나로, 지난 10년간 푸르덴셜 세계 각 지사를 통해 한국을 53회 방문했다"면서 "이번에 방한하는 홍콩 푸르덴셜은 48억4000만원의 생산효과와 51명의 고용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단체 관광객은 24만8244명으로, 전년 20만2501명 대비 22.6% 증가했다. 올해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대형 단체가 잇따라 입국하는 등 방한 인센티브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