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공개했다. 이로써 이통3사의 5G 요금제가 모두 공개돼 오는 5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가 현실로 다가왔다.
SK텔레콤은 3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요금제 4종을 공개했다. 요금제는 ▲슬림 ▲5GX 스탠다드 ▲5GX 프라임 ▲5GX 플래티넘 등 4종으로 나뉜다.
일반형 요금제인 슬림은 월 5만5000원에 8GB(기가바이트)를 제공한다. 5GX 스탠다드는 월 7만5000원에 15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5GX 프라임은 월 8만9000원, 5GX 플래티넘은 월 12만5000원에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날 공개된 SK텔레콤의 요금제는 전날 KT가 5G 무제한 요금제를 공개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SK텔레콤의 5G 요금제는 월 최대 300GB의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프라임·플래티넘 올해 말까지 ‘무제한’
단 SK텔레콤의 5G 요금제는 올해 말까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SK텔레콤 측은 “6월30일까지 5G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2월31일까지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0년 1월1일부터는 ▲5GX 프라임 월 200GB ▲5GX 플래티넘 300GB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아울러 5GX 프라임의 경우에도 6월30일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6000원의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7월1일부터 5GX 프라임에 가입한 이용자는 월 9만5000원을 내야 한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국제 표준에 맞춘 기지국과 5G 기술을 가장 앞서 준비한 덕분에 가장 많은 기지국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2일 오후 6시 기준 SK텔레콤의 5G 기지국 수는 약 3만4000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0년전 달 착륙이 인류에게 큰 도약이 된 것처럼 SK텔레콤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또 한번 인류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5G를 통해 우주를 여행하는 ‘초시대’ 개막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자료=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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