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크루즈쇼 한국관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크루즈 방한시장이 열릴까.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해양수산부와 함께 글로벌 크루즈 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11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 박람회인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국내 11개 기관과 참가해 크루즈 유치 및 국내 기항지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이 박람회는 전세계 크루즈선사, 선박제조사, 관광 관련기관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크루즈 박람회다. 지난해 130개국 700여개 전시기관 및 업계에서 1만1000여명이 참가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박람회에서 기항지인 부산, 제주, 인천, 강원지역 지자체와 지역별 관광공사, 항만공사와 공동으로 한국 홍보관을 운영한다. 크루즈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과 지역별 관광매력 홍보, 크루즈 항만 인프라 소개 등 크루즈 관광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병찬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올해 초 공사는 해외 주요 크루즈시장 방한객 유치 확대를 위해 뉴욕, 타이베이, 도쿄, 런던, 프랑크푸르트 5개 지사를 크루즈 거점 지사로 지정했다"면서 "지난 2월 지자체와 공동으로 참가한 런던크루즈쇼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해외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인천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한다. 또 6월 주요 해외 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6월 대만에서 부산과 여수로 입항하는 3500명 규모의 크루즈에 한류와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한국형 테마 크루즈상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