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인, 정준영, 정진운, 이철우. /사진=jtbc '히트메이커' 공식 홈페이지

가수 정진운(26)과 강인(본명 김영운·34), 모델 이철우가 일명 '정준영 단톡방' 관련 참고인 신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브리핑을 통해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가수 정진운·강인·이종현·용준형, 모델 이철우 등은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며 "이종현과 용준형은 참고인 조사를 이미 했고 나머지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정진운·강인·이철우는 이전까지 정준영 관련 의혹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경찰이 이들을 참고인 신분이라고 밝히면서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앞서 세 사람은 지난 2016년 정준영과 함께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정준영이 '히트메이커' 촬영 당시 해외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진운·강인·이철우도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철우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이철우의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 관련, 문제가 되고 있는 대화방에 이철우는 포함돼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 드린다"고 반박했다.
강인의 소속사 SJ레이블은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강인이 정준영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은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정진운이 군에 입대해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만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