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 산불./사진=뉴시스
정부는 5일 강원도 고성·속초지역 등 산불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피해지역 농림어업인·중소기업 등의 금융애로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정책금융기관은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에 나선다.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해 일정기간 상환을 유예하고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신규자금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농어업재해대책자금신용보증'을 통해 재난피해 농어업인·농림수산단체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재난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통해 재난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피해지역 내 농림어업인·중소기업 등은 정부·지자체로부터 '재난 복구자금 지원 결정' 또는 '재난(재해)피해 확인'을 받은 후 보증기관에 이를 신청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은행연합회와 생·손보협회, 농협 등도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보험업계의 경우 재해 관련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도록 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보험료 납입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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