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사진=목포시
목포 유달산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 길이의 해상케이블카 개통이 중대 결함으로 개통이 오는 10월로 또 다시 연기됐다.7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기술진이 입국해 해상케이블카 메인로프 고장작업을 위한 로프 상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미세한 풀림현상이 발견됐다.
시공사 측은 기계 제작 및 설치 회사인 프랑스 포마(POMA)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풀림현상이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론을 내고 로프 교체를 결정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은 당초 지난해 10월에서 세번째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해 10월에서 이달로, 프랑스 포마사의 특수분야 기술진의 투입시기 재조정과 유달산 승강장 공정 일부 지연 등을 이유로 다음달 3일로 연기한 바 있다.
목포시는 다음날 오전 시공사 측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케이블카 개통 연기 이유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운행거리가 3.23㎞(해상 0.82㎞, 육상 2.41㎞)로 국내 최장이다. 유달산과 다도해, 목포도심을 조망하면서 156m 상공으로 바다를 건너는 스릴도 느낄 수 있어 개통 전부터 관광코스로 각광 받았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