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1이닝 1실점 1볼넷 2피안타로 부진한 LA 다저스의 투수 조 켈리. /사진=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2500만달러(약 285억원)의 사나이 조 켈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⅔이닝 4실점 최악투를 보였던 켈리는 이날 폭투까지 범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3-4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투수 류현진이 1⅔이닝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하는 악재가 발생한 가운데 다저스는 5회 초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3-2로 앞서갔다.
그러나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켈리가 또다시 무너졌다. 5회를 삼자범퇴로 잘 막아낸 스캇 알렉산더는 6회 말 맷 카펜터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켈리와 교체됐다.
켈리는 7구 승부 끝에 폴 골드슈미트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며 호세 마르티네스에 안타까지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켈리는 이날 투런포를 터뜨린 마르셀 오수나에게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폴 데종을 상대하는 도중 폭투를 범하며 추가 실점까지 내줬다.
켈리는 폴 데종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은 후 야디어 몰리나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가까스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결국 이날도 1이닝 1실점 1볼넷 2피안타로 부진한 켈리는 오히려 시즌 평균 자책점은 13.50으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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