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 리더 요시키.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도 산불피해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한 일본 록밴드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YOSHIKI)가 화제다.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요시키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 공익법인 ‘요시키 파운데이션 아메리카’를 통해 재단에 1억원을 전달했다.
요시키는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의 강원 산불피해 기부 소식을 듣고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재단을 통해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1965년생인 요시키는 1982년 친구 토시 및 동급생들과 함께 밴드 ‘엑스(X, 이후 엑스재팬으로 발전)’를 결성했다. 이후 인디밴드계에서 인지도를 높여가다가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을 본 뒤 메이저 무대에 데뷔했다.
엑스재팬은 1989년 정식 데뷔해 '엔드리스 레인'(Endless Rain)' '세이 애니씽'(Say Anythi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들은 음악은 물론 패션 등으로 1990년대 아시아 전역에 돌풍을 일으켰다.
엑스재팬이 지난 1997년 12월31일부로 해산한 이후 요시키는 독자적인 프로젝트인 Violet UK의 레코딩 작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요시키는 2010년부터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재단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그는 동일본 대지진, 중국 쓰촨성 지진, 미국 허리케인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거액을 기부하는 등 국경을 넘은 자선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2년에는 서울 소년원에서 재능기부차 위문공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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