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32)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로 지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10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박씨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는 앞서 과거 연인이었던 황씨가 "지난해 4월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주장하면서 연예인 A씨가 박유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장동규 기자

해당 의혹과 관련해 박씨는 "결코 마약을 한 적 없다. (황하나에)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며 "마약을 한 사람으로 오해받을까봐 너무 두려웠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박씨는 "마약했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고 거듭 강조하며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을 마친 후 기자회견장을 나섰다. 

한편 박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 2017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씨와의 열애를 인정,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이후인 지난해 9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수차례 파혼설에 휩싸인 뒤 지난해 5월 두사람은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