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위즈번 스카이팀 이사회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1 오장환 기자
대한항공이 창설을 주도한 글로벌 항공동맹 ‘스카이팀’이 13일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마이클 위즈번 스카이팀이사회 회장, 크리스틴 콜빌 스카이팀 최고경영자(CEO) 등 스카이팀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마이클 위즈번 스카이팀 이사회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조 회장이 20년간 올바른 방향으로 스카이팀을 이끌어 준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그의 죽음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과 회의를 하며 가끔 담소를 나눴으며 그와의 대화는 즐거웠다”며 “얼마 전에도 조 회장과 개인적으로 만날 것을 제안했지만 그 만남이 앞으로 절대 이뤄질 수 없다”고 슬퍼했다.
한편 조 회장 장례 이틀째인 이날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방문했다. 오전 11시20분쯤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조 회장의 삼남매가 고인의 입관식에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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