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북도는 산자부가 경주시에 중수로 원전해체연구소를, 부산·울산 고리지역에 경수로 원전해체연구소를 각각 설립키로 함에 따라 중수로 원전해체연구소가 경주에 들어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앞으로 중수로 분야의 원전해체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담당할 중수로 원전해체연구소는 국비 30%, 지방비 10%, 한수원이 60%를 각각 분담해 설립된다. 올 하반기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규모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고리원자력본부에서는 경주시, 한수원, 산자부, 부산시, 울산시 등 관계기관이 함께한 가운데 원전해체연구소 설립에 필요한 사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윤모 산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전체가 아닌 중수로만 온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경북은 국내 최대의 원전 집적지로 정부의 일방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에 의한 피해가 막심한 만큼 향후 정부에서 원자력 분야의 추가적인 사업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