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프렌즈
카카오가 오는 5월 중 배너광고를 도입할 것으로 결정한 가운데 16일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광고 수익에 따른 매출개선 기대감이 유인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26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3.17%)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채팅창에 배너광고를 삽입할 예정이다. 4월 중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르면 5월 중 광고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배너광고 도입을 통해 올해 386억원, 2020년 857억원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빌리티, 커머스, 페이, 게임, 콘텐츠 등 신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금융결제원이 공동결제시스템(오픈뱅킹)을 연내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수료 감소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건당 400~500원의 송금 수수료는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카카오페이는 연간 600억원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는데 오는 2020년부터 관련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의 가파른 거래대금 성장과 함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모빌리티 사업의 경우 연내 카풀서비스, 웨이고 및 여성전용 콜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유료 콜택시 서비스 도입과 함께 앱미터기 사업진출 등 유료화를 위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면 카카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9.3% 늘어난 19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26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광고와 커머스 사업 비수기 영향과 신규 게임 부재로 매출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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