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과 영국이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호(號)를 공동 출항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영국 메드시티와 16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협회가 국내 제약기업의 선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우수한 신약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영국 등 선진국과 협력해 기업 간 개방형혁신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한남식 케임브리지 의과대학 밀너연구소 인공지능연구센터장) ▲영국의 중개의학(제임스 네이스미스 옥스퍼드대학 로잘린프랭클린연구소장) ▲한국 아산병원의 중개연구 현황(김종재 아산병원 연구원장) ▲임페리얼대학의 기초과학 연구 현황(스테파니 모리스 임페리얼컬리지 런던 교수) ▲면역항암제의 부상과 차세대의약품(파진 파자네 킹스컬리지런던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메드시티는 영국 런던시와 잉글랜드 고등교육기금위원회, 임페리얼 등 런던 소재 3개 대학 등이 공동 설립한 영국의 대표적인 생명과학산업 클러스터다. 런던에는 영국 전체의 42%에 달하는 약 2400개 생명공학기업들이 몰려있어 산·학·연 공동연구, 상업화, 투자 및 창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