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주택밀집지역/사진=머니S DB.
봄 이사철임에도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던 남구와 광산구는 보합·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곡선이 확연히 꺾인 모습이다.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매수우위지수도 하락 분위기다.
19일 KB국민은행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00%)을 보이며,지난달 25일 이후 4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개발 호재가 많은 ▲서구(0.02%)많이 올랐고, ▲동·북구(0.00%)를 제외한 ▲남구(-0.03%) ▲광산구(-0.02%)는 하락했다. 광산구와 남구는 지난해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며 집중모니터링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상승세가 뜨거웠으나 올해들어 하락세가 뚜렷하다.
실제 광산구는 지난달 11일 0.04% 상승 이후 이번 조사일까지 하락 또는 보합에 그치고 있고,남구도 지난 1월21일 0.17% 상승 이후 하락 또는 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보합(0.00%)을 보이며 지난주(0.02%)상승에서 뒷걸음질했다.
전남은 지난달 25일 0.05% 상승 이후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지역별로 ▲목포·광양(0.01%)이 상승했으며 ▲순천(-0.01%) ▲여수(0.00%)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매매시장의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 듯 매수심리도 위축됐다. 광주지역 매수우위지수는 16.4로 지난주(15.1)보다 반짝 반등했으나 3월4일 33.0 이후 5주 연속 하락했었다.
전남지역 매수우위지수도 41.2로 지난주(57.2)보다 크게 하락했다. 정부의 규제 강화 정책 기조가 지속되면서 매수심리가 쪼그라들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이며,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다'를 100미만이면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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