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 거짓증언.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이상해는 1964년 20세가 되던 해 유랑극단쇼 무대로 데뷔한 이상해는 1968년부터 '이상한&이상해' 콤비로 TV에서 처음으로 '스탠딩 코미디‘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스타쇼', '희한한 세상'등에서 MC를 맡기도 했으며 1993년 한국방송 연기대상과 1994년 한국방송 방송대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상해는 70년대 중반 대마초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그때 고생을 많이 했다. (경찰이) 붙잡아서 무조건 대마초를 피웠다고 몰아갔다"며 저는 끝까지 안 했다고 하고, 조사하는 사람과 상당히 싸움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어떤 후배 하나가 괜한 나를 두고 피웠다고 했는지 '제발 좀 같이했다' 그래 달라고 통사정을 했다"며 "눈물을 흘리면서 사정하길래 했다고 했다. 바보처럼 그렇게 됐다"고 당시 대마초를 피웠다고 말한 이유를 밝혔다.
이상해는 "그리고 5년인가 (활동하지 못해서) 굶었다"며 "그때만 해도 제가 집을 이끌 땐데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5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저녁 무대도 못 나가고 낮 무대는 아예 못 나갔다. 그렇게 고생했다"고 대마초 인정 이후 어려웠던 삶을 고백했다.
이어 "가위탁이라고 임시로 수감됐는데 불광동에 가면 산이 있어서 움푹 파인 곳이 있다"며 "아침에 운동하러 나갔다가 어느 날 위를 올려봤는데 어떤 분이 이쪽을 바라보며 눈물을 훔쳤다. 다음에 자세히 보니 어머니였다"며 수감된 자신을 멀리서 본 어머니를 발견한 당시를 전했다.
이상해는 "그 이후로 운동을 못나갔다. 어머니께 큰 눈물을 준 그 순간을 없앴으면 좋겠다"며 "다시 태어난다면 절대… 아직까지도… 부모님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상당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