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엔드게임'은 개봉 3일만에 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본 사람이 많은 만큼 중요한 내용을 미리 누설하는 악성 스포일러들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시리즈 4번째 작품은 3번째 작품에서 사라진 인류의 절반이 어떻게 돌아올지, 어벤져스 멤버들이 어떤식으로 타노스를 저지할 지가 주요 내용이다. 악성 스포일러들은 앞으로 주요 출연진에서 빠질 멤버를 스포로 누출하거나 '누가 누가 죽는다'는 식으로 내용을 발설하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어벤져스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과 주연 배우들 역시 '노 스포일러' 캠페인을 펼치며 영화의 주요 내용을 주변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심지어 해외에서는 영화 '어벤져스'를 보기 위해 대기 중이던 관객에게 일부러 스포일러를 한 남성이 성난 군중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에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은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영화관에 입장할 때까지 이어폰을 끼고 다니거나 온라인 커뮤니티 접속을 하지 않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영화를 보기 전까지 온라인 기사의 댓글을 절대 읽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벤져스 보기 전까지 온라인 기사 댓글 안본다" "스포를 이미 봤지만 영화를 볼 것" "스포일러들 정말 짜증난다. 맞아도 싸다" "스포 유출 시 향후 10년간 영화관 입장 금지 등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고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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