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박유천. /사진=SBS 방송캡처
박유환은 지난달 30일 개인 인터넷방송을 통해 “유천 형이 편지를 읽어보고 싶다고 해 전달했다. 미디어를 두려워하고 있다”며 “여전히 많은 사람이 형을 기다리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형이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어서 ‘많이 먹고 잘 자라’고 말했다. 주로 독서를 하며 지내고 있다”며 “힘들지만 매일 방송하겠다. (형이)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박유환은 지난 29일 방송에서도 “형을 지지해줘서 고맙다. 난 괜찮다. 형을 믿는 건 변함이 없다”며 “내일 엄마와 함께 형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형을 위해 뭐든 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박유천은 지난달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과거 연인관계였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2차례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은 구속 후 이뤄진 두번째 경찰 조사에서 마약 혐의 대부분을 시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팬들이 날 어떻게 볼지,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며 “인정할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지난 2∼3월 황씨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유천의 자백을 토대로 구매량과 투약량을 고려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1.0∼1.2g의 행방을 찾는 등 여죄를 조사한 뒤 이번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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