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분. /사진=SBS 캡처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황하나와 클럽 버닝썬의 연결고리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4일 오후 11시10분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이 방송됐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SNS 인플루언서다.황하나는 2015년 지인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 등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입건됐지만 단 한차례의 소환조사도 없이 무혐의로 결론났다. 이런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며 논란이 됐고 지난달 4일 황하나는 체포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제보자는 황하나가 지난달 경찰에 체포되기 전 정신과 폐쇄 병동에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황하나는 자신의 남자친구(박유천) 만큼 자기 아버지의 재력과 인맥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처음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어 황하나의 이름을 듣고도 누군지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그후 누구인지 인지하게 되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해 어디 병원에 있다고 제보했다"고 설명했다.

4년 전 황하나의 마약 혐의에 대해 경찰 조사도 없이 무혐의로 결론난 것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당시 종로 경찰서 지능수사팀장은 "한참 잠복하는데 조계사 사건이 터졌다. 전 지능팀 직원이 거기에 동원됐고 이후 제가 기억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지미 변호사는 "마약 사건은 한명이 잡히면 줄줄이 오는데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건 특이한 걸 넘어서 있을 수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버닝썬 VIP 관련 내용이 나왔다. 한 제보자는 "버닝썬 폭행 사건 당일 화장품 회사 직원, 30대 여배우 A씨 등이 있었다"며 "화장품 브랜드가 버닝썬에 협찬을 해줬다. 여배우 A씨가 그 자리에 있었고 긴 야광봉으로 반갑다며 사람들의 얼굴을 때리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당시 눈이 충혈됐다는 느낌을 받았고 침을 많이 흘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