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자동차기술 연구소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 첫번째)과 서철모 화성시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 사진=뉴스1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후속조치 이후 수소차 열기가 생각보다 뜨겁다.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를 향한 화성시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1월말 이낙연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과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수소전기차 개발현장과 둘러보고 자율주행자동차도 시승했다.

또 화성시 지역구를 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수소경제 전도사’ 권칠승 의원(화성시병),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공동대표 및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을)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수소경제는 수소차 기술 개발로 인한 친환경 자동차 기술 기반인 전기차 등과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화성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산업기술 발전 선도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와 함께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 실증단지 구축, 자율주행실험도시(K-시티) 구축에 따른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와 더불어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화성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소경제 전문가 권낙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대외협력실장을 초청해 ‘수소경제와 수소자동차’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특강은 최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 따라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5월 월례조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특히 특강을 진행한 권 실장은 화성시청 옆에 자리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 화성시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수소경제 특강 모습. / 사진제공=화성시
특강에서 권 실장은 수소차의 등장배경, 수소차의 안전성, 수소차와 전기차의 관계 등 친환경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와 연료전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강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수소자동차의 구동방식, 연료전지 발전방법 등 미래 수소경제에 대비한 최소한의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병완 전략사업담당관은 “향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수소경제 관련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며, “화성시가 미래 수소경제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시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경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많은 기업이 연관돼 있다. 수소 공급, 부품 소재, 금형 등 여러 분야에 기업들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의 수소경제 전략은 기업과 기업이 많은 지자체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