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로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미국의 한반도 정책 실무자들이 대거 방한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사진=뉴스1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로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미국의 한반도 정책 실무자들이 대거 방한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한미일 3국은 오는 9일 서울 국방부에서 제11차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 3국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3국 공조방안, 지역 안보정세, 3국간 국방교류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TT는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는 연례 안보협의체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은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미국 측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일본 측은 이시카와 타케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특히 이번 방한에는 마크 내퍼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대행도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져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어떤 대응책을 논의할지 주목된다.

또 비핵화 실무협상을 이끌어왔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도 이뤄진다. 비건 대표는 오는 8일 방한해 9일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고, 10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이번 워킹그룹 회의에서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지원 문제를 다루기 위한 사전 조율을 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단거리 발사체 등에 대한 대응 기조 논의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