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모나리자 양미라. /사진=MBC 방송캡처

'복면가왕' 모나리자의 정체는 배우 양미라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01대 가왕 '걸리버'에 대적할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 상대로 만난 모나리자와 피리 부는 소년은 이한철의 곡 '슈퍼스타'를 열창했다. '괜찮아, 잘 될 거야'라는 가사는 모나리자와 피리 부는 소년 특유의 맑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무대를 훈훈하고 따뜻하게 했다. 
무대가 끝난 후 모나리자는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모나리자는 JTBC 드라마 'SKY캐슬'의 아역 예빈이의 목소리를 흉내 냈지만 패널들은 예빈이 보다 만화 캐릭터 '짱구'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모나리자는 'SKY짱구'라는 새로운 개인기를 했다. 

피리 부는 소년은 위너의 'Really really' 댄스를 최선을 다해 줬지만 엉성하고 뻣뻣했다. 이에 모나리자는 "피리 부는 소년보다는 잘 출 자신이 있다"며 청하의 '벌써 12시' 댄스를 췄지만 피리 부는 소년보다 훨씬 뻣뻣하고 엉성한 몸짓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 대결의 승자는 피리부는 소년. 27표를 얻으며 탈락한 모나리자는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모나리자의 정체는 배우 양미라.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양미라는 반전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래를 마친 양미라는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데 실력이 따라오지 않아서 친구들이 주변에서 제동을 거는 편이다. 그래서 부르다 보면 실력이 늘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출연했다"고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양미라는 자신의 직업을 모델로 추측한 패널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양미라는 "모델로 봐주셔서 감사했다. 가면 하나 맞춰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양미라는 "노래를 못하는 걸 알아서 더 긴장됐다"며 "(노래를) 하면 할 수록 늘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너무 즐거웠다"고 유쾌하게 출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