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기술을 앞세워 딥러닝 분야 세계 최고권위의 콘퍼런스인 ‘ICLR 2019’에서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3년 연속 ICLR에 참석한 네이버는 올해 4개의 논문을 발표했다.ICLR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계 최고 수준 딥러닝 학회다. 올해 제출된 논문은 지난해보다 1.7배 정도 증가하며 전세계 AI 딥러닝 연구 생태계를 이끄는 연구자들의 관심이 한층 높았다.
네이버는 ICLR 현장에 공개한 자체기술 ‘클로바’(Clova)가 더 똑똑한 AI비서가 되는 데 핵심 요소를 담은 2개의 논문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DialogWAE: 대화 반응 다양화를 위한 조건부 Wasserstein 오토인코더모델’(Xiaodong Gu·조경현·하정우·김성훈)을 통해 기존 AI 스피커와의 대화중 맥락이 끊기고 특정 문장이 반복 등장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을 설명했다.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반응을 다양화해 새 대화 생성모델을 구축하는 기술을 담았다.
‘시각 대화 질의 생성을 위한 대규모 질의자 의도내 응답자(AQM)모델’(이상우·Tong Gao·양소희·유재준·하정우)의 경우 예약, 주문, 콜센터 등에서 주로 활용되는 목적 지향형 대화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쓴 논문이다. 근사 추론방법을 제안해 실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목적 지향 대화모델을 제시했다.
신경망 기반 데이터를 기존 점 형태에서 벗어나 불확실성을 고려한 분포 형태로 표시함으로써 데이터 정확도와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을 담은 ‘위험회피 임베딩을 통한 불확실성 모델링’ 논문(오성준·Andrew Gallagher·Kevin Murphy·Florian Schroff·Jiyan Pan·Joseph Roth)도 발표현장에서 주목받았다.
‘효과적 적대적 공격의 위치는? 입력 미분값을 이용한 픽셀 안정성에 대한 연구’(황지성·김영훈·전상혁·유재준·김지훈, 한동윤) 논문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김성훈 클로바 AI리서치 리더는 “해를 거듭하며 네이버 클로바 AI 기술력에 대한 해외 학회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속 연구원들이 연구에 전념하고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와 맞닿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엑스포 런치톡을 통해 최신 AI기술 연구에 대한 성과를 접목시킨 ‘브이라이브’, 광학적 문자 판독 장치(OCR), 음성 합성 등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