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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침체우려와 재고부담 등 겹악재에 급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22달러(-3.8%) 하락한 56.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도 시장 예상보다 적게 감소하면서 하락했다. 미국의 양호한 1분기 경제성장률에도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가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졌다.


안예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가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28만2000배럴 감소하고 휘발유재고는 시장 예상과 달리 220만4000배럴 증가하면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