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왼쪽)과 강인. /사진=뉴스1

슈퍼주니어 팬덤 ‘E.L.F’가 3일 멤버 성민과 강인의 퇴출을 요구하는 마지막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슈퍼주니어가 올 하반기 정규 9집 컴백 계획을 발표를 하자 성민과 강인에 대한 조치 없이 활동은 불가하다는 방침을 내놓은 것. 

슈퍼주니어 팬덤 E.L.F는 이날 트위터에 "슈퍼주니어 내 강인과 성민의 영구 퇴출을 요구한다. 본 성명서의 시작과 끝, 그리고 마무리까지 함께 진행한 모든 팬은 오로지 강인과 성민, 두 명의 퇴출을 목적으로 모였음을 알려드린다"며 성명서와 보이콧 매뉴얼을 게재했다.
팬덤 E.L.F는 성명서에 "우리는 소속사가 내린 강인과 성민의 활동 중지 결정을 존중해 왔으며 완전체 컴백을 앞둔 현 상황에서 두명의 퇴출 여부에 대한 소속사의 현명한 답변을 기다려 왔다"며 "그러나 최근 들려온 소식은 갑작스러운 강인의 웹드라마 복귀와 하반기에 예정된 그룹 활동에 참여하는 멤버 수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소속사의 발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강인과 성민의 합류로 인한 슈퍼주니어 전체의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더이상 강인과 성민의 퇴출 요구를 미뤄서는 안되며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지금까지 아무런 대처가 없었던 소속사 측에 본 성명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소속사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나올 때까지 무기한으로 슈퍼주니어 및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바"라고 밝혔다.


이들은 "범법 행위를 저질러 온 강인은 두번째 음주운전 뺑소니 기소 당시 재판 과정에서 앞으로 연예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시인하는 감정적 호소를 통해 감형까지 받았다. 그러나 그 후에도 지속된 범법 행위로 팬들로부터 퇴출요구를 받은 바 있다며 "최근 강인은 재판부의 참작 결과가 무색하게도 자숙 발언과는 동떨어진 웹드라마 참여로 연예활동 재개를 선언했다"고 비판했다. 

성민에 대해서도 "팬을 기만하는 행위와 한국 팬 단어 차단 및 해외투어 도중 독단적인 결혼 진행에 대한 피드백 요구 무시 등으로 팬들로부터 활동 중지 요구를 받은 바 있다"고 꼬집었다. 

팬덤은 이와 함께 슈퍼주니어 관련 콘텐츠 시청 금지, 음악 감상 지양, 앨범구매 중지 등의 보이콧 매뉴얼을 함께 기재했다. 
한편 이날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 SJ 측은 “올해 하반기 예정돼 있는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에 대해 안내 말씀드린다”며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슈주 팬덤 성명서와 보이콧 매뉴얼. /사진=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