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사진=뉴시스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녀의 한국통신(KT) 채용을 위해 자신이 30여 차례 비밀통화를 했다는 3일 MBC 보도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검찰이 구속, 기소한 서유열 전 사장을 포함해 상무와 전무, 회장 어느 누구와도 단 한차례 통화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MBC는 이날 검찰이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을 비롯한 KT 임원들의 통화내역을 조사한 결과'라며 "김 전 원내대표가 부인과 비서관 등 타인 명의의 전화로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 전 원내대표는 "MBC는 이어 지난 4월8일 KBS가 보도했던 바와 같이 '2012년 국정감사 증인채택 무마'라는 이른바 '대가성' 의혹을 재탕 삼탕하고 있지만 이미 수차례 사실관계를 밝혀온 바와 같이 검찰이 이미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일 뿐"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무려 6개월에 걸쳐 없는 먼지까지 탈탈 털어내는 검찰 수사가 지속되는 와중에 오랜 지인과 '통화'가 이뤄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사실을 왜곡하는 과장 보도에 대해서는 분명하고 단호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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