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김대환 교수(사진 왼쪽)가 도기유물 122점을 전남 영암군에 기증키로 약속했다. /사진제공=영암군
상명대 김대환 교수가 우리나라 토기 도기유물 122점을 전남 영암군에 기증한다.4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과 김대환(상명대 교수)문화재 평론가가 토기, 도기유물 122점을 영암군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김대환 교수의 두번째 도기유물 기증으로 김 교수는 2015년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는 도기유물 252점을 1차 기증했다.
이번 2차 기증에서는 초기철기시대부터 삼국, 고려, 조선시대 등 123점의 유물을 기증, 총 375점의 유물을 기증함으로써 영암도기박물관은 국내 도기문화의 학술자료가 되는 귀중한 도자유물을 폭넓게 소장할 수 있게 됐다.
김 교수가 기증한 이번 유물은 일상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을 도기단지와 병을 비롯한 새발자국무뉘 단지, 굽다리접시, 손잡이 달린 발 등 저장, 운송, 의례용기의 다양한 도기 유물을 포함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국내의 여러 박물관 및 전시관 9곳에 총 5300여점의 유물을 기증했다.
김 교수는 "귀중한 유물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문화유산으로서 개인이 소유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박물관에 기증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기증 이유를 밝혔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김 교수의 2차 유물기증을 계기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도기의 역사와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와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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