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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연장 전망과 글로벌 원유 수요 둔화라는 혼재된 이슈에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강보합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01달러(0.02%) 오른 5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단기 에너지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9년 하루 평균 원유 수요량이 122만배럴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유가는 OPEC의 감산 지속 가능성에 소폭 상승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OPEC의 감산 연장안에 대해 러시아가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현재 감산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가 감산 의지를 표명했다”며 “러시아가 증산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