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대화재로 불탄 프랑스의 노트르담 대사원에서 6월 15일 두 달만에 처음 열린 미사. 파리 대주교를 비롯한 사제들이 천정 붕괴 위험이 있다는 전문가 지적에 따라서 모두 하얀 작업용 안전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2개월 만인 15일(현지시간) 첫 미사가 열렸다.
이날 미사는 전문가가 안전하다고 판단한 성가대석 뒤 편의 강단 부근에서 진행됐으며 신부 등 성직자들과 성당 참사위원, 직원 30여명의 소수가 미사에 참석했다.
지난 4월 15일 대화재로 불탄 프랑스의 노트르담 대사원에서 6월 15일 두 달만에 처음 열린 미사. 파리 대주교를 비롯한 사제들이 천정 붕괴 위험이 있다는 전문가 지적에 따라서 모두 하얀 작업용 안전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프랑스 문화부의 프랑크 리스터 장관은 성당 건물이 아직도 "연약한"상태이며 특히 둥근 돔 모양의 천정은 아직도 무너져 내릴 위험이 크다고 이번 주에 발표했다.
이에 안전상의 이유로 미사 참석자는 30명으로 제한했으며 대주교와 참석자들은 모두 건설현장 노동자가 쓰는 헬멧을 착용했고 성당 재건축 노동자들 일부도 참석이 허용되었다. 파리의 다른 신도들은 가톨릭TV 채널을 통해서 이 미사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전상의 이유로 미사 참석자는 30명으로 제한했으며 대주교와 참석자들은 모두 건설현장 노동자가 쓰는 헬멧을 착용했고 성당 재건축 노동자들 일부도 참석이 허용되었다. 파리의 다른 신도들은 가톨릭TV 채널을 통해서 이 미사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성당 소속 피에르 비바르 신부가 미사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번 미사는 해마다 치러지는 이 성당의 헌당기념 연례 미사로 오프티 대주교는 "이번 미사는 진정한 행복감, 충만한 희망의 예배였다"고 말했다.
성당 소속 피에르 비바르 신부도 미사가 끝난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사원을 재건할 것이다. 물론 엄청난 시간과 비용, 노력이 들겠지만, 결국 재건에 성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사원이 언제 일반에 다시 공개될 것인지는 아직 미정이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대통령은 재건축의 목표를 5년으로 잡고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계획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 의회는 성당재건축을 위해 새로운 담당 부처를 신설하는 법안을 프랑스의 복잡한 노동법을 우회해서 현실성을 갖는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을 두고 내부 논의를 계속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