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율-얼음에 갇힌 내 마음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국의 미술교류전을 통하여 트라우마를 미술로 치유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대한트라우마협회(이사장 김선현 차의과학대학 미술치료학과 교수)가 중국에서 미술을 통하여 장애학생들과 교육기관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인 오채기금(五彩基金)과 함께 준비한 전시로 오채기금의 지원을 받은 학생 작품 40여점과 교사 작품 10여점, 그리고 지진의 피해를 받은 포항지역의 어린이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본 전시의 전시총감독을 맡은 김선현 교수는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ㆍ중ㆍ일 임상미술치료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선현 교수의 오랜 기간 동안의 트라우마 치유 연계 학술활동과 병행하여 추진한 중국과의 문화예술교류활동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2018년 중국의 미술가이자 미술교육을 통한 자선활동을 펼치는 오채기금의 쪼우춘야(周春芽, Zhou Chunya) 이사장을 만난 것을 계기로 양국이 공통적으로 겪었던 지진 트라우마 치유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가 성사된 것.
오채기금이 최초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된 중국 스촨성 지진으로 유발된 트라우마와 유사한 상처를 입은 한국의 경주-포항지진 피해 주민들의 트라우마 치유와 관련하여 김선현 교수가 ‘포항지진 트라우마 치유단장’을 맡게 된 것을 계기로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한 미술치유전시가 만들어 진 것이다.
김선현 교수는 "한·중 양국이 겪은 같은 아픔을 미술로 소통하며 치유하는 과정을 통하여 한중교류에 기여하는 미술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본 전시의 개최의의를 밝혔다.
한편 한중교류전 ‘소통-치유전’ 서울전시는 서울시, 주한중국문화원, 포스코,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케이리즈(K-LIZ, 대표 김현정)가 전시기획을 담당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소통-치유전은 서울전시 종료직후, 포항시 주최, 대한트라우마협회 주관으로 7월 15일부터 30일까지 포항시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