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사진=장동규 기자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핵심인물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군 입대 입영연기 기한이 오는 25일 0시를 기점으로 만료된다.
병무청은 이날 이후 승리를 포함해 입영을 연기한 병역 이행 의무자들에게 새로운 입영일자를 재통보할 계획이다.
본인에 대한 입영통보는 통상 새 입영일자를 기준으로 45일 전까지 이뤄진다. 승리의 새 입영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 관계자는 “승리뿐 아니라 입영연기를 한 병역 이행 의무자들이 많다”며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입영일자는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승리 입장에서는 재입영일자가 곧바로 통보된다고 하더라도 최소 한 달 반 이상 입영을 더 미룰 수 있는 것이다. 승리가 다시 입영연기를 원할 경우 새 입영일자가 5일 전까지 현역병 입영연기원 서류를 서울지방병무청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 만 29세인 승리는 만 30세가 되는 내년까지 최대 4차례 추가 연기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전에 신청한 사유로는 1회에 한해서만 추가 연기가 가능하다.
병무청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동일 사유(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는 한 번만 더 연기할 수 있다”며 “이후에는 법에 저촉되지 않을 경우, 다른 사유로 연기원을 내도록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3월 병무청에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제출했다. 당시 승리는 병역법 61조와 병역법 시행령 129조(입영일 등의 연기)에서 밝히고 있는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를 근거로 연기 신청을 했다.
병무청은 3개월 간 입영연기를 확정했고, 승리의 입영일을 오늘(24일)까지 한 차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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