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의찬미
뮤지컬 <사의찬미>는 가슴속을 파고드는 암울함과 처절함이 가득하다. 이야기는 1926년 어느날 새벽 4시부터 시작된다. 관부연락설 도쿠주마루가 쓰시마섬 옆을 지날 즈음 김우진과 윤심덕이 바다로 몸을 던진다. 두 사람의 죽음은 목격자도 없었고 시체도 발견되지 않았다. 두 사람을 둘러싼 억측과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갖가지로 비화됐다. 배에는 윤심덕, 김우진 외에 신원 미상의 한 사내가 탑승하고 있었다. 예술가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남자. 그는 과연 이들의 투신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가장 비극일 수도 가장 아름다울 수도 있는 결말을 향해 치닫는 세 남녀. 시대와 사상을 초월한 삶과 죽음의 대립이 관객의 눈길을 자아낸다.일시 10월20일까지
장소 대학로 TOM(티오엠) 1관
☞ 본 기사는 <머니S> 제599호(2019년 7월2~7월8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