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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달말 종료예정이던 5세대 이동통신(5G) 무제한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양사는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 사실을 담은 약관 신고를 마쳤다.
28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월 8만원대 이상 5G 요금제에 제공 중인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 혜택은 6월말까지만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 혜택은 월 8만원 이상 5G 요금제 가입자에게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프로모션 기간 내에 해당 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한 고객은 24개월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혜택 서비스가 끝난 이후에는 월 150~30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한 배경에는 5G 소비자 선호도에서 KT가 1위를 차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T는 월 8만원 이상의 요금제에 무제한 데이터를 기본 적용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두잇서베이가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5G 서비스 통신사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KT가 46.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연장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상시 무제한 서비스 출시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5G 데이터 이용이 급격하게 늘어날 경우 트래픽 폭증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기존의 고객들이 오히려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상시 무제한 서비스를 출시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데이터 사용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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