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사진=MBC 제공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상표권자로 알려진 김경욱씨가 오는 9월 콘서트를 앞둔 H.O.T.(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에게 상표권 문제를 빌미로 공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에 H.O.T. 공연을 기획하는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콘서트 개최를 방해하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일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김씨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빌미로 하여 콘서트 개최를 방해한다면 당사도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지난 2018년 10월 17년 만에 열린 H.O.T. 공연 당시 상표권자임을 주장하는 김씨와 법적 다툼을 피하기 위해 ‘High-five Of Teenagers’라는 타이틀을 사용했고, 이번 공연 역시 같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김씨는 High-five Of Teenagers에 대하여 진행한 상표등록출원이 그룹 멤버들의 인격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특허청으로부터 등록거절 됐다”며 “김씨가 마치 멤버들을 상대로 High-five Of Teenagers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저의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법적인 상표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자문을 받아 철저히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씨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빌미로 하여 콘서트 개최를 방해한다면 당사도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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