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지역 주거시설·토지 경매 낙찰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다 업무·상업시설 경매 낙찰가율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의 '2019년 6월 지지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122건,낙찰건수 41건으로 낙찰률은 33.1%,낙찰가율은 94.31%를 기록했다. 평균응찰자수는 4.24명이었다.
광주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전국 평균(79.84%)을 웃돈 한편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11건, 낙찰건수 7건, 낙찰률는 63.64%, 낙찰가율은 126.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도 활기를 띄었다.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30건,낙찰건수 13건,낙찰률 43.33%,낙찰가율은 84.05%로 높아졌다.
눈에 띠는 물건으로는 서구 치평동의 병원 건물이 감정가(50억원)를 조금 넘는 51억원에 낙찰되면서 6월 광주 지역 최고 낙찰가 물건에 등극했다. 광산구 우산동의 상가는 18억원에, 서구 쌍촌동의 아파트는 7억7600만원에 각각 낙찰되면서 그 뒤를 이었다.
또 서구 광천동의 아파트에 무려 37명이나 응찰해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높은 경쟁률 탓에 이 물건의 낙찰가는 감정가(6100만원)의 3배에 육박하는 1억7010만원을 기록했다. 2위는 18명이 참여한 북구 일곡동의 아파트, 3위는 17명이 참여한 북구 중흥동의 점포가 차지했다.
전남은 토지·주거시설 경매 시장이 뜨거웠다.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556건으로 전월에 비해 2배 늘어났으며,낙찰건수는 259건,낙찰률 46.58%,낙찰가율 75.91%,평균응찰자수는 2.54명으로 나타났다.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216건, 낙찰건수 71건, 낙찰률 32.87%, 낙찰가율 87.20%, 평균응찰자수는 3.54명으로 집계뙜다.
반면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88건으로 전월대비 21.4%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주요 물건으로는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의 임야가 28억8300만원에 낙찰되면서 6월 전남지역 최고가 낙찰물건에 랭크됐다. 2위는 나주시 오봉리의 공장용지로 감정가의 56%인 15억6900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했으며, 3위인 목포시 달동의 창고 낙찰가는 13억5100만원이었다.
전남의 경쟁률 1~2위는 5월과 마찬가지로 임야가 차지했다. 최고 경쟁률은 화순군 동북면의 임야가 기록한 36대 1이고, 2위는 완도군 보길면 중통리의 임야가 기록한 31대 1로 나타났다. 2개 물건의 낙찰가율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모두 40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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