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이 발효된 가운데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가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5일 서울 등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도 영서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33도 이상이면 폭염 주의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폭염 경보를 안내하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는 등 건강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도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은 세종, 대구, 대전, 경북 의성·김천·군위·경산·영천·구미, 옥천·보은을 제외한 충북, 보령·태안을 제외한 충남, 강원 북부 산지·양구 평지·정선 평지·인제 평지·철원·원주·영월, 경기 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이천·용인·의왕·평택·오산·안양·수원·파주·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김포·부천·시흥·과천 등이다.


기상청은 "경북 내륙에는 이날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면서 "특히 중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차차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충남·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