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구애를 받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측면 공격수 르로이 사네. /사진=로이터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세대교체에 착수하고 있다. 이미 벤자민 파바르와 뤼카 에르난데스를 영입한 뮌헨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영광스러운 ‘트레블(3관왕)’과 함께했던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옌 로벤과 작별하면서 윙어 자원이 절실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르로이 사네가 뮌헨과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지난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16골 17도움을 올린 사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도움을 올렸으나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시티는 사네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1억파운드(약 1477억원) 이상이 제시된다면 그의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가운데 뮌헨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현재 구단 회장직을 맡고 있는 칼 하인츠 루메니게가 사네에 대해 언급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전날 에르난데스의 입단식에 참석한 루메니게는 사네에 대한 질문에 “휴가를 떠났던 사네는 이번 주에 복귀했다. 우리는 휴가 중에 그와 대화를 나누고 싶진 않았다. 그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싶어 했다. 우리는 평안함과 고요함 속에서 어떠한 움직임들이 있는지 기다려야 한다”며 사네의 입장을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가 윙어를 찾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우리는 리베리와 로벤을 잃었다. 세계적으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으며 시장도 더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도시와 훌륭한 경기장을 보유한 뮌헨에게는 여전히 오퍼를 넣을 영입 대상이 많다. 이적 시장 종료까지는 약 두 달이나 남았다”며 전력 보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