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코스피가 10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52포인트(0.30%) 오른 2061.55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34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억원, 270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4포인트(0.59%) 내린 2052.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할 조짐이 보이면서 기관투자가의 자금이탈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성은 문재인 대통령의 수출규제 철회 및 협의 요구에 대해 "이번 조치는 안전보장을 위해 검토한 것"이라며 "협의 대상이 아니고 철회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1~3%대 상승세인 반면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등은 1%대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50포인트(0.68%) 오른 662.30으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41억원 순매수했으면 개인이 75억원 순매도했다.


CJ ENM, 헬릭스미스 등이 1%대 강세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이 1~3%대 약세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시장에서 환율이 급등하면서 코스피를 끌어내렸고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관련 뉴스도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면서 "문제인 대통령의 협의 제안이 거절되면서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