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옹 꼬띠아르 욱일기 모자. /사진=머니투데이(usatabloid SNS 캡처)
욱일기가 그려진 모자를 착용하고 행사장에 나타난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44)가 한국 팬의 항의에 모자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지난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론진 파리 에펠 점핑' 승마대회에 욱일기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이에 한국 팬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로 그 모자를 쓰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마리옹 꼬띠아르, 한국 팬 DM(Direct Message) 받고 욱일기 모자 버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마리옹에게 욱일기 모자를 쓰지 말 것을 요구하고자 매니저에게 욱일기의 의미를 설명하고 마리옹에 그 모자를 다시 쓰지 말아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A씨의 메시지를 받은 매니저는 즉시 마리옹에게 내용을 전달했다. A씨는 매니저로부터 "마리옹과 자신은 그 무늬의 의미를 알지 못했고 알려줘서 감사하다"는 답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리옹은 A씨에게 모자를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무늬의 의미를 알려줘 고맙다"면서 "프랑스인들이 욱일기 무늬의 뜻도 모르고 쓰고 있는 것이 미친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마리옹은 영화 '인셉션', '미드나잇 인 파리', '다크 나이트 라이즈', '얼라이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개인 사유로 제시카 차스테인, 판빙빙 등이 출연하는 영화 '355'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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