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재추진한다. 지난달 경기도 용인시에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을 중단키로 결정한 네이버는 신규부지 공모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12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데이터센터 부지 제안 페이지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방송통신시설 허용 부지(내년 1분기내 변경가능 부지 포함) ▲전체 부지면적 10만㎡(3만250평)·지상층 연면적 25만㎡(7만5625평) 이상 ▲전력공급 용량 200만MVA 이상 ▲일일 상수도 공급량 5100톤 이상 ▲최소 2개 이상의 통신망 확보 등이다.


네이버는 다음달 1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부지에 대해 심사 및 현장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우선협상자를 오는 9월에 선정해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5400억원 규모로 완공 목표 시기는 2022년 상반기다.

한편 최근 인천, 수원, 파주, 포천, 충주, 제천, 군산 등 전국 1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데이터센터 유치에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바 있어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